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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항공화물 누적 5000만톤 달성…글로벌 '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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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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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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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인천국제공항이 2001년 개항 이후 20년만에 항공화물 운송 누적 5000만톤을 달성했다. 수출가액으로 약 1경7223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이 항공화물 누적 5000만톤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20년 동안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입된 물품가액은 약 15조 달러로 추산된다. 우리돈으로 약 1경 7225조원이다. 이는 우리나라 2020년 GDP(1조 6382억 달러)의 약 9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항공을 통한 화물운송은 반도체·의약품 등 고가 물품이 많아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 가액의 33.6%를 차지했다.

2001년 120만톤이었던 인천공항 항공화물 물동량은 매년 실적이 개선되면서 2007년 255만톤(2001년대비 113%)까지 늘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잠시 물동량이 줄었으나 2010년부터 등락을 반복하며 회복되면서 2018년에는 개항 후 최고 실적인 295만톤을 달성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국제여객이 급감한 상황에서도 항공화물 물동량이 상반기에만 전년대비 23% 증가하면서 개항이후 최초로 연간 300만톤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공항이 명실상부 글로벌 톱3 화물공항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토부는 인천공항이 동북아 항공물류허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항물류단지를 지속 개발(7월 3단계 완료)했다. 현재 7개인(대한항공, 아시아나, 외항사 등) 항공사 화물터미널 외에도 글로벌특송사 전용터미널 확대를 추진 중이다.

오는 9월부터는 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신선식품·생·동물 등의 환적대기 및 이동시간을 최소화하고 악천후 등으로부터 안전한 처리가 가능한 '신선화물 전용처리시설(Cool Cargo Center)'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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