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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코로나 3709명 확진…신규 감염자 수 역대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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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코로나 3709명 확진…신규 감염자 수 역대 3번째

머니투데이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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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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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거리를 걷고 있는 시민들/사진=AFP
2020 도쿄올림픽 개막 12일째인 3일 일본 수도 도쿄도의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시 3000명대로 올라섰다.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도내 신규 확진자 수가 3709명으로, 전날보다 151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861명 증가하면서 화요일 기준 최다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달 31일 4058명, 29일 3865명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신규 확진자가 많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208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852명, 40대가 590명으로 뒤를 이었다.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115명이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일주일간 도쿄의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3337명으로 전주(1762명) 대비 189.3%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며 코로나19가 재유행하자 이미 긴급사태가 발령된 도쿄도의 발령 기한을 이달 22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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