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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윤석열 페미 발언에 "지지가 뚝뚝 떨어져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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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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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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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시즌5' 초청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시즌5' 초청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페미니즘을 저출산으로 연결'시킨 것과 관련해 "용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3일 밤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서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에서 한 '페미니즘' 관련 발언에 대해 "이 정도면 지지를 철회할 수도 있는 굉장히 중대한 사안이라고 본다"며 "선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인주의니, 자유주의니 그런 것은 진보, 보수에 따라 견해가 다를 수 있지만 이것은 사회 상식의 문제다"며 "뭐가 건강한 페미니즘인가는 남성들이 규정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건강한 대선 후보라면 이런 얘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직격했다.

최근 윤 전 총장 발언으로 인해 "지지가 뚝뚝뚝뚝 떨어져 나가고 있다"며 "중도층이 볼 때 특히 여성들이 볼 때는 용서할 수 있는 발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진 전 교수는 "문제는 윤 전 총장이 이런 발언을 너무 쉽게 하는 것 같다"며 "선거전략이라면 그 자체도 나쁜 거지만 본인의 소신이라 그러면 더 큰 문제인데 심각한 문제라는 사실을 인지를 못 하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

윤 전 총장이 '페미니즘'관련 발언을 한 이유에 대해선 "이준석 당대표 당선의 후폭풍, 악영향이라고 해야 되나, 쉽게 말해서 거기에서 재미를 봤기 때문이다"라며 "보통 2030 남성들이 그런 얘기를 하는데 그 정서를 전하면서 2030에게 어필을 하는 것으로 여성 전체를 이렇게 적으로 돌려버리는 전략이다"고 해석했다.

즉 "어차피 여성들은 정치적 목소리가 약해 정치적 목소리가 강한 쪽을 이렇게 호소하는 게 유리하다 이런 생각들을 하는 것 같다"는 것이지만 이는 "그릇된 생각이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무 모임 '명불허전'에 강연자로 참석해 "페미니즘도 건강한 페미니즘이어야지 선거에 유리하고 집권을 연장하는 데 악용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저출산 문제에 대해 "페미니즘이라는 게 너무 정치적으로 악용돼 남녀 간 건전한 교제도 정서적으로 막는 역할을 한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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