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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에 따르면 지난 1월 6만명이었던 일본 사용자는 현재 5배 증가해 3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외 강남언니 사용자 300만명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카토 유타 힐링페이퍼 일본법인 대표는 "일본 트위터 계정이 1만5000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는 등 현지 소셜미디어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강화된 홍보·마케팅을 통해 사용자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했다.
강남언니의 일본 진출은 2019년 11월 외국인 환자 유치용 서비스로 시작했다. 지난해 8월 일본 현지 2위 미용의료 서비스였던 '루쿠모(Lucmo)'를 인수해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착수했다.
현재 한국과 일본의 강남언니 사용자는 자국 언어와 외국어로 응대 가능한 총 1300여개 병원의 의료정보와 실제 사용자 후기, 병원 평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임현근 힐링페이퍼 사업총괄은 "앞으로 국내와 글로벌 현지의 의료정보 서비스뿐만 아니라 국가간 의료정보 교류, 외국인 환자 유치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전 세계 미용의료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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