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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소속사 대표 유희열, 유재석에 신사옥 방 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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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소속사 대표 유희열, 유재석에 신사옥 방 내줘야"

머니투데이
  •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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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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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진아, 방송인 유재석/사진=권진아 인스타그램,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가수 권진아가 같은 소속사 안테나에 새롭게 합류한 방송인 유재석을 언급했다.

권진아는 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안테나로 이적한 유재석과 소속사 대표인 가수 유희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신영은 권진아에게 "안테나는 신입사원이 세게 들어왔다"며 유재석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신입사원이 아니라 대표님이 두 명인 기분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권진아는 "(유희열이) 얼마나 좋으시겠냐. 솔직히 대표님이 (유재석에게) 방 한켠을 내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침 또 건물을 올려서 사옥이 이사를 했다. 정말 좋다"며 "(유재석에게) 방을 내어줘야 한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김신영이 "유재석이 댄스, 유희열이 발라드를 밀라고 하면 어느 쪽을 선택할 거냐"고 묻자 권진아는 망설임 없이 "유재석"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BPM 100은 넘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진아는 새롭게 합류한 신입사원 유재석을 향해 기존 소속사 멤버로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권진아는 "대표님을 조심하기 바란다"면서도 "대표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원하는 걸 잘 피력하기 바란다. 소통을 자주하기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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