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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수상한 남성 어슬렁…CCTV 보던 구청 직원이 몰카범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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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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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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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디자이너
김현정디자이너
서울 한 주택가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부터 서초구 주택가에서 길을 가는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 주택가는 1인 여성 가구가 밀집한 지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은 지난 3일 새벽 방범용 CCTV에 찍힌 A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구청 관제센터 직원이 '수상한 사람이 지난달 25일부터 밤마다 나타나 여성을 몰래 촬영한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적발됐다.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휴대폰에서 불법 촬영물을 확인,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피해자가 10명이 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포렌식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A씨 출석을 요구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신병 처리는 조사를 진행하며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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