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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해외바이어 초청 온라인 무역상담회서 1609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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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해외바이어 초청 온라인 무역상담회서 1609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머니투데이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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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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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 121개사 바이어와 도내 중소·중견기업 203개사 참여

충북도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추진한 '해외바이어 초정 온라인 무역상담회'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와 충북도기업진흥원은 최근 청주 S컨벤션에서 '2021 해외바이어 초청 온라인 무역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3849만6000달러(약 431억원)의 수출상담과 1609만1000달러(58건. 약 18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화권, 일본, 신남방, 아프리카지역 13개국 121개사 바이어와 도내 중소·중견기업 203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온라인 무역상담회를 통해 해외출장으로 인한 업무공백이나 경제적 부담 없이 인터넷을 이용, 해외바이어와 직접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수출계약 성과를 높이기 위해 중화권 인플루언서인 왕홍 두 명을 초청, 하루 평균 8000만명이 접속하는 모바일 생중계 소셜 플랫폼 '이즈보'를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25개사 제품에 대한 실시간홍보를 진행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베트남의 THIEN PHU GIA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수입 판로가 막혀 있었는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좋은 기업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며 "특히,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냉동식품사와 상담을 하게 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가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도내 수출기업에게 재도약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비대면 온택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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