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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국민의힘=불임정당"…정의당 "무신경한 성차별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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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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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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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사진제공=뉴스1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사진제공=뉴스1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불임정당'이라고 표현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타당을 비판한답시고 쓴 그 비유는 실제 고통을 겪는 국민들에게 상처를 주는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강 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 "난임과 불임은 불명예가 아니다"라며 이처럼 썼다.

강 대표는 "송 대표가 어떤 취지로 그 발언을 했는지는 알겠다"면서도 "장애나 질병을 부정적인 비유로 사용해선 안 된다는 것이 최소한의 인권 감수성 아닌가. 불임 운운하는 표현 역시 그 연장 선상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데 임신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몸이 비유돼야 할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라며 "무신경하고 성차별적인 언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전에도 여러 정치인이 부적절한 비유와 표현 사용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표현에만 집착하지 말라는 반응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시민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공식 석상에서 특정 시민을 비하하는 표현을 쓰는 일이 아무런 문제 제기도 받지 않는 세상은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를 비하하지 않는 언어가 대한민국 정치의 기본언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 대권주자로 뛰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자신들이 공격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의해 키워진 사람을 데려다가 용병으로 쓴다"며 "윤 전 총장, 최 전 원장을 데려다 쓴 거 자체가 이미 국민의힘이 스스로 '불임정당'임을 자백한 꼴"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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