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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실버' 늘어나는데…백내장 수술시 알아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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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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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의 건강관리 '건(健)테크' (16)백내장

[편집자주] 머니투데이가 고령화시대의 건강관리 '건(健)테크'를 연재합니다. 100세 고령화 시대 건강관리 팁을 전달하겠습니다.
김부기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사진=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사진=온누리스마일안과
최근 일하는 노년층을 뜻하는 '워킹 실버'가 크게 늘어나면서 노화로 인한 변화를 늦추는 건강관리에 대해 관심이 커진다. 노화가 진행된다는 사실을 가장 빠르게 느낄 수 있는 기관인 눈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은 백내장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중장년층 수술 1위다.

백내장은 우리 눈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고 딱딱하게 변해 시야가 흐려지는 대표적 노인성 안질환이다. 주요 원인은 노화다. 간혹 외상이나 당뇨병 합병증 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비교적 이른 4~50대에 백내장 진단을 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백내장이 생기면 일하는 노인은 활동 그 자체에 제약이 생긴다. 농사나 책, 영수증 보기 등 일상생활도 불편해진다. 근력이 약한 노인들은 시야가 흐려지며 여기저기 부딪히고 넘어지는 사고가 생길 수도 있다.

백내장 초기에는 눈이 침침한 증상이 나타나고 빛과 사물이 퍼져 보인다.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희미해지고 눈부심, 색상 왜곡 증상이 있으면 백내장을 의심해야 한다. 백내장은 근시, 복시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다. 어두운 곳 보다 밝은 곳에서 사물이 더 잘 보이지 않는 주맹증(晝盲症)을 보이기도 한다. 말기에 이르면 동공이 하얗게 변한다. 계속 방치하면 녹내장이 생길 수 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을 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백내장은 조기에 발견해 약물치료로 진행을 늦추거나 수술을 받는 것이 관건이다.

안전하면서 확실한 증상 개선을 보기 위해서는 백내장 수술 전 '난시'를 고려해야 한다. 백내장 수술은 각막을 2.2~2.8mm 정도 절개한 뒤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한다. 각막을 절개할때 각막의 인장력(안구 모양을 유지하는 힘)이 달라져, 각막이 마치 럭비공처럼 찌그러지며 난시가 새로 생기거나 더 심해질 수 있다. 수술 이후 수정체 난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수술할 때 생체수정체를 제거하면서 기존에 수정체가 유발했던 난시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삽입한 인공수정체의 축이 기울거나 혹은 중심에서 이탈하면 위치에 따라 난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평형염액을 사용하면 안전하다는 사실도 알아두면 좋다. 백내장 수술 중에 수정체의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점탄물질을 사용한다. 수술 후 이 물질이 눈에 남아 있으면 안압이 높아질 수 있다. 때문에 물과 가장 흡사한 평형염액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최신 기술인 단일공(單一孔) 수술도 있다. 통상 백내장수술을 할 때는 안구에 작은 구멍을 세 군데 뚫는다. 하지만 각막을 통과하는 펨토초 레이저와 수정체를 눈 속에서 돌리면서 빼내는 리볼버 테크닉이라는 최신 기술을 이용하면 구멍 하나로도 수술이 가능하다. 이런 방식으로 각막 손상을 줄이면 수술 후 빛 번짐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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