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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GS리테일은 자기주식 2833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대상 주식가격은 주당 3만5300원으로 처분예정금액은 1억4900원이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10월29일이다.
GS리테일이 밝힌 처분 목적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주식을 활용한 프로모션이나 판촉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주식에 대한 MZ(밀레니얼+Z)세대의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마케팅으로 보인다.
최근 유통가에선 주식 관련 상품 인기가 높다. 11번가에서 7월 한 달간 'E쿠폰·상품권' 카테고리 내 결제수량 1~2위를 차지한 품목은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금융 상품권'이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나 롯데온 등에서도 주식상품권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 편의점 이마트24는 '주식도시락'을 출시해 히트를 쳤다.4900원짜리 편의점 도시락 하나를 사면 주식 1주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랜덤 지급했는데, 사흘만에 주식 도시락 2만개가 모두 완판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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