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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방역수칙 또 손본다…뭐가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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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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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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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2일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2일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정부가 다음주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6일 발표한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만큼 방역 조치 완화보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추가적인 방역 조치를 포함한 '플러스 알파' 카드를 꺼낼지 주목된다. 전국적인 유행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할 경우 보다 엄격한 조치를 취할 여지도 있다.

반면 지속된 거리두기에 따른 국민 피로와 사회·경제적 피해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더 강력한 방역 옥죄기에 정부가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새 거리두기 체계에 대한 미세조정도 예고했다. 한 달 정도 새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현장에서 제기된 보완 사항과 지자체(지방자치단체) 건의 내용 등을 중심으로 생활방역수칙에 일부 변화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거리두기 체계 미세조정안 역시 오는 6일 함께 발표한다.

정부는 오는 9일부터 시작하는 18~49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앞두고 예약 시스템의 성능을 대폭 높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21일 예약 시스템 오류에 대해 질책한 지 2주 만에 나온 결과물이다.

8~9월 젊은층에 대한 본격적인 예방접종을 앞두고 사전예약 시스템에 대한 국민 불편이 사라질지 주목된다.




6일 새 거리두기 단계 및 체계 미세조정안 발표


30일째 하루 신규 환자가 1000명을 이상을 기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휴가철과 무더위를 맞아 이동량이 증가하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델타플러스 변이 감염까지 확인됐다.

정부는 최근의 감염 유행 상황과 특성 등을 감안해 다음주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 등 방역 조치에 대해 오는 6일 발표한다.

5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전체적인 유행 추세를 보면서 종합적인 판단을 통해 6일 거리두기 조정을 결정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또 "내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함께 새 거리두기 체계의 일부 세부적인 미비점을 보완하는 조치도 함께 발표할 것"이라며 "그동안 현장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한 부분, 지자체 건의 등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체계 개편이라 표현할 정도 내용은 아니고, 일부 보완 사항 정비하는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백신 예약 이제 편하게 하세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민·관 협력으로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10부제 예약,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한 간편인증 도입, 타인 예약 금지를 통한 과부하 사전 방지 등으로 예약 방식에 변화를 주고 시스템의 질을 개선했다.

우선 사전예약시스템 접속 때 가장 큰 과부하 요소인 본인인증 기능을 민간 클라우드로 이관하면서 간편인증 체계를 도입해 접속을 원활하게 했다. 간편인증 체계는 카카오, 네이버 등을 통해 발급된다. 잔여 백신 예약에도 활용한다.

특히 서버 확충·재배치 및 DB(데이터베이스) 효율화 등을 통해 예약 처리 성능을 시간당 30만건에서 100만건 이상까지 수용할 수 있게 했다. 오는 9일까지 200만건까지 가능하도록 추가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일부터 시작하는 18~49세 사전예약의 최대 대기시간은 1일 예약대상자가 동시에 접속할 경우 약 30~50분 정도로 단축된다.

이 외에 각종 오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민간 전문 검수팀을 투입하고, 국가정보원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모의해킹 등을 통해 우회접속 등 문제 발생 우려가 최소화되도록 했다.

나성웅 질병관리청 차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의 접속 장애 및 오류로 불편을 드려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오는 9일 시작되는 18~49세 연령층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기존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및 민간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약 시간이 하루 동안 충분하기 때문에 사전예약 시작 시각을 피해 여유를 갖고 접속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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