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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낸드 인수' SK하이닉스, 인텔 부사장에 신설법인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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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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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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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크룩 인텔 부사장./사진=버트 크룩 링크드인 홈페이지 캡처
로버트 크룩 인텔 부사장./사진=버트 크룩 링크드인 홈페이지 캡처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SK하이닉스 (104,000원 상승1500 -1.4%)가 미국에 신설법인을 설립한다. CEO(최고경영자)는 인텔 낸드 사업부 총괄 책임자인 로버트 크룩 부사장이 맡는다.

크룩 부사장은 지난 2일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서 "SK하이닉스 새 회사에 최고 경영자로 일하게돼 자랑스럽다"면서 "당국의 심사가 종료되는 대로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회사가 출범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어 "새 법인은 전 세계에서 150명 이상의 인원을 채용할 것"이라며 중국과 대만, 폴란드, 영국 등 사업장에서 일할 직원을 구하는 내용의 공고글을 함께 올렸다.

업계에서는 크룩 부사장 영입을 '묘수'로 평가한다. 인텔의 기존 고객을 그대로 유지하고, 기존에 낸드 사업부를 이끌던 총괄책임자를 CEO에 임명해 직원 불안감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신설 법인은 SK하이닉스 자회사로 출범하게 되며 사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 부문(중국 다롄 공장)을 약 10조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인수 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 초에는 미국에 현지 법인 SK하이닉스 낸드 솔루션을 설립했다.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를 위해서는 관련 8개국의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하는데 심사 대상 8개국 중 7개국(미국·EU·한국·대만·브라질·영국·싱가포르)이 승인했고 중국만 남은 상태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 내에 중국의 승인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낸드 부문에서 올해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2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중화 모바일 업체의 고용량 메모리 채용으로 낸드 전체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3분기에 낸드 부문은 흑자전환하고, 연간으로도 흑자전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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