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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국회의원 소환제 찬성 이재명·이낙연에 "초등생 안철수식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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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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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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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4일 서울 마포구 YTN미디어센터에서 열린 YTN 주최 TV토론에 참석해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4일 서울 마포구 YTN미디어센터에서 열린 YTN 주최 TV토론에 참석해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내 대선 후보로 경합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당 대표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에 찬성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인기만을 탐하는 초등생 안철수식 사고에서 벗어나길 충고드린다"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어제 토론회에서 이재명, 이낙연 두 후보께서 국회의원 소환제를 공약했다. 아무리 대통령 자리가 좋고, 꿀을 찾는 나비마냥 표만 된다면 아무 말이나 내뱉고 보는게 정치라지만, 해야 할 말과 해서는 안될 말이 있는 법"이라고 썼다.

그는 "극단적으로 지방의원 다 없애겠다고 공약하면 비난보다 박수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지만 누구도 이렇게 공약할 수 없다"며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는 국회의원을 100명 줄이겠다고 해서 처음엔 박수를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아이디어 수준 정도라고 말을 돌렸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을 소환하려면 어떤 기준으로 소환을 할 것인지 그 기준을 명확히 밝혀달라"며 "출석률로 할건지, 법안에 찬성했다고 할건지, 막말했다고 할건지, 다른 나라가 안하는 걸 우리가 선도적으로 하려면 명백한 기준이 있어야 할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만약 공화주의 국가에서 선출된 사람을 대표자가 아닌 대리인이라 생각하신다면 민주주의 기초 공부부터 다시 하시길 권해 드린다"며 "인기에는 도움이 되시겠지만 지도자의 철학치고는 너무 빈약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소환제는 정치혐오를 해결하는 묘약같지만 더 많은 정치혐오를 부르는 선동이자 마약"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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