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뉴시스 |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다.
A씨는 종로구 일대 금은방 3곳에서 가짜 매출전표를 활용해 3500만원 상당의 금팔찌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카드를 가져오지 않았는데 카드번호를 단말기에 직접 찍어 승인하겠다"면서 단말기에서 가짜 매출전표를 발행받는 방법으로 금은방 업주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카드번호를 단말기에 입력해 결제할 경우 업주들이 직접 카드사에 전화를 해 승인번호를 받도록 돼 있는 점을 노렸다.
A씨는 업주들이 이같은 결제 과정을 잘 모르는 점을 이용해 이 과정을 생략하고 임의로 번호를 입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의번호가 입력되면 카드단말기에서는 매출전표가 발행되지만, 실제 결제는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맹점 주인이 카드사에 직접 전화해 승인번호를 받아야하는데, 그것을 생략하고 임의로 입력하면 전표가 나오는 것을 활용했다"며 "가맹점주들이 정상적인 결제 승인방법과 전화승인 절차를 준수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영상]술 먹고 기절, 눈 떠보니 "합의한 성관계?"](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2307442475800_1.jpg/dims/resize/100x/optimize/)
![박해수·전도연·김고은, 믿고 보는 '자백의 대가' 완성 [종합]](https://menu.mt.co.kr/upload/main/2024/2024042414461511306472_mainTop.jpg)
![미국 대선, 6개주만 보면 답 나온다 [PADO 편집장의 '미국 대 미국']](https://i4.ytimg.com/vi/7kc1ddGnWtE/hq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