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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Q 영업익 전년비 12%↑…"B2B 본격 성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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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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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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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분기 실적발표
기업 인프라 솔루션 성장 및 5G 가입자 증가

LGU+, 2Q 영업익 전년비 12%↑…"B2B 본격 성장"(상보)
LG유플러스 (14,550원 보합0 0.0%)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항만 등 기업인프라 사업의 본격 성장으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고가 요금 서비스인 5G(5세대 이동통신) 전환 수요 증가로 무선통신 부문 수익성 역시 크게 좋아졌다.

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68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2분기 영업수익(매출)은 3조 3455억원, 서비스수익은 2조 7667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 5.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1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8% 늘었다.

특히 B2B(기업간거래) 솔루션 사업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기업 대상 신사업과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3888억원을 기록했다.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솔루션 및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호조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

LG유플러스 상반기 기업인프라 수익 증가 추이.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상반기 기업인프라 수익 증가 추이. /사진=LG유플러스
2분기 기업 솔루션 사업 매출은 134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3%, 직전 분기 대비 35.8% 늘었다. 기업인터넷과 전용회선 등을 포함한 기업회선 사업 매출도 전년 대비 3.3% 증가한 1879억원을 달성했다. IDC 사업 역시 온라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수주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늘어난 6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간 경쟁사 대비 뒤처져 있다고 평가받아온 B2B 부문에서의 성장이 가시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는 올 상반기 부산 여수 스마트항만 사업 및 울산·여수 석유화학단지 스마트 산단 구축 사업 수주 등 신사업을 본격화했다. 기업(SME) 대상 '우리회사패키지'와 요식업종 소상공인(SOHO)을 겨냥한 '우리가게패키지' 등 특화 시장에 집중한 B2B 솔루션 상품에 대한 호평도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5G 가입자가 1년 만에 두배 이상 늘면서 무선통신 부문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 2분기 무선사업 매출은 5G 가입자 증가와 알뜰폰(MVNO)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1조5056억원을 기록했다.

이동통신(MNO)과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자는 1719만8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늘었다. 특히 5G 가입자는 전년 대비 108.8% 증가한 372만7000여명을 기록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연내 5G 가입자 450만명 확보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 MVNO 가입자 역시 전년 대비 79.4% 늘어난 235만7000여명을 달성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 매출은 8.9% 증가한 5387억원으로, 꾸준한 가입자 성장을 보였다. 특히 영유아 전용 서비스인 'U+아이들나라' 등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워 IPTV 가입자는 지난해 대비 9.4% 증가한 517만3000여명이 됐다. 초고속인터넷 역시 기가 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68%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포인트 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상반기 누적 마케팅 비용은 1조1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하는 등 효율적으로 관리했다. 2분기 CAPEX는 직전 분기 대비 27.2% 늘어난 4833억원을 집행했다.

LG유플러스는 2025년까지 비통신 사업 수익을 전체 매출의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도 미디어·신사업·IDC 등 비통신 사업 성장에 집중하며 다양한 업계의 선도 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 스튜디오와 드림팩토리 스튜디오에 지분 투자한 것을 바탕으로 향후 지식재산권(IP) 확보와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LG전자와 LG화학, LG CNS 등 그룹사와의 협력을 통해 각종 특화 시장을 공략한 B2B 솔루션 출시를 통해 비통신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 하반기에도 고객 중심 경영으로 고객 불만을 없애고,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수익 성장을 기본으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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