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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4선' 오제세 "與, 실정 누적…서민 위했는데 '팽'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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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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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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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300티타임)오제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부동산과 일자리 정책과 관련해 (정부·여당의) 실정이 누적되고 있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청년들이 절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미래가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 오제세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결심한 '내리 4선'의 오제세 전 의원의 '작심 발언'이다. 천정부지로 솟구치는 집값 등 정책 실패와 계파 정치를 보면서 민주당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오 전 의원은 6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전화 인터뷰에서 "제가 민주당 (일원)으로서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해왔는데 지금 민주당 정치를 보면 오히려 서민들과 청년들이 더 힘들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전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충북 청주흥덕갑에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어 18·19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에 당선된 데 이어 20대 총선에서는 충북 청주서원에 깃발을 꽂으면서 4선 중진 반열에 올랐다.

그러면서 오 전 의원은 정부·여당의 실정을 바로잡기 위해 고민 끝에 특단의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오 전 의원은 위기감을 호소하는 청년 세대에 주목하며 "우리나라 미래가 위기에 처한 것"이라며 "이것을 바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해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계파 정치에 벗어나지 못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오 전 의원은 '컷오프' 됐던 21대 총선을 언급하며 "그 때에도 계파 정치로 우리 지역에 적도 없고, 활동도 전혀 하지 않은 사람을 신청 전날 (받아들여서) 저를 '컷오프' 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도저히 우리 정당 정치에서 있을 수 없는, '유신 시대'에 있을법한 공천을 했다"며 "(계파 정치는) 내내 똑같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 전 의원은 "제가 민주당 4선 의원인데 공천에서 무리하게 '컷오프' 시킨 것은 당이 저를 말하자면 '팽' 한 것 아닌가"라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저도 당을 떠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혹은 오는 9일(다음주 월요일) 탈당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국민의힘 입당 계획은 향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전 의원은 "그 다음 문제는 차차 (결정하겠다.)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사전 교감에 대해서도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오 전 의원의 도전 여부 역시 주목된다. 오 전 의원은 2018년 충북지사 선거에 나섰으나 이시종 현 지사와 당내 경선에서 패배에 본선행에 실패했다.

오 전 의원은 "생각은 하고 있다"며 "기회가 올지 안 올지 모른다. 국민들과 도민들께서 선택하실 일"이라고 말했다.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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