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큐레이션 플랫폼 피큐레잇, 오픈 베타 서비스 론칭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피큐레잇은 자체 개발한 지식 큐레이션 플랫폼 '피큐레잇'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8월 9일부터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베타 버전에서 피큐레잇은 기존의 불편하고 비효율적이었던 북마크 방식을 탈피하여 쉽게 정돈과 검색을 할 수 있고 협업과 공유 기능을 강조한 북마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사진제공=피큐레잇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피큐레잇은 서울대와 카이스트 등 30여 곳의 학교, 기관, 기업에 공식적인 테스트를 해왔으며 기존의 방식보다 지식관리의 효율이 월등하다는 평가와 적극적인 유료 구매 의사를 확보했다.

이번 오픈 베타 서비스에서 피큐레잇은 기존의 북마크 서비스의 강점에 더하여 내가 선별하고 정돈한 정보를 기반으로 같은 주제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선별하고 정돈한 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는 추천 기능과 다른 사용자의 북마크를 탐험할 수 있는 피딩 기능, 다른 사용자의 북마크를 검색할 수 있는 통합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피큐레잇 측은 "넷플릭스가 내 취향을 정확히 분석해 영화를 추천해 주듯, 피큐레잇이 나의 북마크들을 분석해 다른 사람들이 이미 선별하고 검증한 정보들을 한 번에 제공해주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정보 탐색의 효율성과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피큐레잇 송석규 대표는 "필터링 수준에 머물러 있는 지식·정보 분야의 큐레이션 서비스 퀄리티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세계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글로벌 지식 큐레이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전했다.

피큐레잇은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5기 혁신창업기업에 선정돼 공동 운영사인 ㈜엔피프틴파트너스의 액셀러레이팅을 받은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