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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에 美증시 움찔, 오늘 크래프톤 상장 코스피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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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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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1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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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또 한번 글로벌 증시의 악재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5주 가까이 1000명대를 넘은 가운데 미국에서도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날보다 0.09% 내린 4432.35, 나스닥종합지수는 0.16% 오른 1만4860.18로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우려가 증시에 반영되면서 리오프닝(경기 재개)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크루즈주 카니발(-1.61%), 로열 캐리비언(-1.94%), 항공주 델타항공(-2.56%), 아메리칸항공(-2.19%)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루 평균 10만명을 돌파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견고한 고용 관련 경제지표 발표로 금융주 강세가 지속되면서 상승 출발했지만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우려로 하락 전환했다"며 "뚜렷한 주도주가 없는 가운데 개별 이슈에 따라 업종별로 차별화를 보이면서 혼조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국제유가 급락에 따라 데본 에너지, 엑손모빌 등 에너지 업종도 부진했다. 반면 인프라 투자 통과 기대감 속에 철강, 기계, 태양광 업종은 상승하기도 했다. 최근 비트코인 강세에 따라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함께 올랐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가 다시 증시를 흔들었지만 여파가 그리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델타 변이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 고용 위축 불안 등이 재차 확대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경제에 큰 위협이 되지는 못할 것"이라며 "현재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추가실업급여 프로그램이 종료되면서 가처분소득 유지를 위해 일자리를 찾는 수요가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6월 채용공고가 1000만건을 넘어 전월과 예상치를 모두 상회할 정도로 기업도 구인난을 겪고 있다. 미국의 노동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고용 지표도 추가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한지영 연구원은 "지수 레벨 부담감이 있는 만큼 당분간은 델타 변이, 인플레이션, 조기 테이퍼링 등 기존의 불안 요인들이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며 "그럼에도 경기 펀더멘털은 훼손되지 않았고 현재 협상 중인 인프라 투자 등 추가 모멘텀이 남아 있어 연말까지 지수 추가 상승 여력은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당분간 대형주를 중심으로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는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소폭 하락하면서 3260선으로 밀렸다.

특히 9일은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도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3배 많을 정도로 부담이 됐다. 반면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상영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 자신감은 여전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회복 속도 둔화 우려에 따라 국내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이라며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하기보다는 개별 종목 변화에 따라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지영 연구원은 "전날 장 후반 상승 폭을 대거 반납한 카카오뱅크의 주가 흐름을 감안할 때 오늘은 수급 쏠림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대기업의 투자와 M&A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반도체 밸류체인 등 중소형주들을 중심으로 섹터와 종목별로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크래프톤의 코스피 상장도 주목할 변수다. 일각에서 크래프톤을 두고 고평가 논란이 나오는 등 시선이 엇갈리면서 주가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공모가(49만8000원) 기준 시가총액은 약 24조원으로 엔씨소프트를 제치고 게임 대장주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메리츠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크래프톤 적정 주가를 각각 72만원과 58만원으로 제시하는 등 상승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반면 다른 IPO 대어와 달리 청약 경쟁률이 떨어졌다는 점은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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