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인프라 법안 통과에도 美증시 혼조…신규확진 2000명대 주목

머니투데이
  • 김영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8.11 08:08
  • 글자크기조절

[개장전]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40명 발생한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40명 발생한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뉴욕 증시가 1조달러(약 1150조원) 규모 인프라 투자 법안 통과 소식에 경기민감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다만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과 소비자물가 발표 전 경계심리 확산에 따라 뚜렷한 방향성 없이 업종별 차별화 양상이 나타났다.

한편 미국에서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국내 대형 반도체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10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0명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여 투자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46% 오른 3만5264.67, S&P500지수는 0.10% 오른 4436.75로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 모두 또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49% 내린 1만4788.09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되는 양상이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의 영향으로 보합권에서 출발한 이후 미국 상원이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다우 위주로 상승했다.

이번 인프라 투자 법안은 신규 자금 5500억달러를 포함해 1조달러를 도로 교량, 철도, 교통 시스템, 전기차 등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법안 통과에 따라 US스틸, 캐터필라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다만 인프라 투자 법안의 하원 통과 가능성에는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채금리와 국제 유가 역시 상승하면서 JP모건, BOA 등 금융주와 엑손모빌, 셰브론 등 에너지주가 각각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 업황 우려로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나스닥은 하락했다. 특히 마이크론은 4분기 메모리칩 가격이 최대 5% 하락할 것이라는 소식에 5% 이상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1.20% 빠졌다.

시장에서는 11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두 달 동안 5%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에도 5%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달 들어 연준 내에서 조기 테이퍼링 목소리가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예상보다 결과가 높게 나올 경우 논란이 격화되면서 증시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다음주 미·중 실물경제 지표, 이번달 말 잭슨홀 컨퍼런스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뚜렷한 주도 업종이 없이 빠른 순환매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는 4거래일째 하락하면서 3260선으로 밀렸다.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증가한 가운데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등 신규 상장종목에 거래대금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전날 마이크론 등 반도체 업종이 디램 가격 하락 가능성에 따라 부진하면서 국내 대형 반도체주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는 계속 이어졌던 만큼 국내의 증시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서상영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여전히 업종 차별화가 진행되면서 국내 증시 역시 지수보다는 업종별로 차별화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마이크론과 함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하락한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상 처음으로 2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지영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내수 매출 비중이 높은 중소형주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다만 국내에서도 코로나19의 증시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전두환이 만든 '65세 무임승차'…70세로 상향 논의 급물살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