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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16번째 K-유니콘 등극…1789억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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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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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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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16번째 K-유니콘 등극…1789억원 투자유치
당근마켓이 1789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업가치는 3조원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져 국내 16번째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반열에 오르게 됐다.

이번 투자에는 리드 투자사인 DST글로벌과 에스펙스매니지먼트, 레버런트파트너스 등 신규 투자사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알토스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스트롱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2015년 설립된 당근마켓은 2016년 13억원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이어 2018년 시리즈B 63억원, 2019년 시리즈C 400억원을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D를 포함한 누적 투자금은 2270억원이다.

당근마켓의 월간 이용자수(MAU)는 1500만명, 주간 이용자수(WAU) 1000만명에 달한다. 초기에는 주요 거점 도시들을 중심으로 이용자를 확보했고, 전국 단위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며 최근 3년간 연평균 3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가입자수도 2100만명을 넘어섰다"며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대한민국 전체 가구수 2092만 기준시 집집마다 모든 가구가 가입한 것과 같은 수치다. 생활 밀착형 서비스의 대표 아이콘이자 문화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데이터 조사 기관 앱 애니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당근마켓의 1인당 월 평균 이용시간은 2시간 2분으로 나타났다. 해외 주요 하이퍼로컬 서비스와 비교하면 2배 이상 긴 시간이다. 월 방문 횟수도 이용자 1명 당 64회에 달한다.

당근마켓, 16번째 K-유니콘 등극…1789억원 투자유치
당근마켓은 하이퍼로컬 서비스로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금을 기술 고도화와 함께 사업 확장을 위한 인력 채용, 해외 시장 진출 확대, 국내외 마케팅 강화 등에 집중 사용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당근페이와 더불어 로컬 커머스 강화에 나선다. 농수산물, 신선식품 등 지역 상권과 주민들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로컬 비즈니스 활성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 반려동물, 교육, 편의점 등 전문 업체들과 함께 O2O(Online to Offline) 영역을 넓혀 나가고 기존 부동산, 중고차, 일자리 등 지역 서비스도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I 머신러닝과 기술 투자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현재 영국, 미국, 캐나다, 일본 등 4개국 72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버전 '캐롯(Karrot)'의 서비스 지역과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개발 인력은 물론 디자인, 마케팅, 기획, 해외사업 분야 등 40여개 포지션에서 신규 인력 채용을 대거 확대한다. 현재 200여명까지 확보한 인원을 연내 300여명 수준까지 늘릴 계획이다.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존 린드포스 DST글로벌 파트너는 "C2C(개인 간 거래) 시장에서 새로운 마켓을 창출했다"며 "뛰어난 서비스 모델과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이용자 행태는 당근마켓이 로컬 슈퍼앱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김용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로컬 비즈니스는 해외 시장에서도 고도성장 중인 분야"라며 "동네라는 키워드에 집중한 철학과 서비스 모델이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계를 짓지 않는 사업 확장성을 바탕으로 더 큰 가치를 실현해 나가며 로컬 슈퍼앱으로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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