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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아비로서 고통스럽다"…진중권 "전직 장관 입장에선 뭐냐"

머니투데이
  •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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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2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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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사진=뉴스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사진=뉴스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아비 말고 전직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부장관'으로서의 입장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아비로서' 고통스러운 것은 이해가 가고 공감된다"며 이같이 글을 썼다. 조 전 장관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에 조 전 장관이 "아비로서 고통스럽다"고 말한 것에 대한 반응을 보인 것이다.

전날 부산대는 조민씨의 의전원 입학을 취소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박홍원 부산대 교육부총장은 "부산대 대학본부는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의 자체조사 결과서와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항소심, 소관 부서의 의견을 검토한 결과 조민씨의 의전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결정은 예비 행정처분으로 청문절차를 거쳐 확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박 부총장은 "청문 절차 이후 최종 확정까진 약 2~3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전날 부산대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아비로서 고통스럽다.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예정된 청문절차에서 충실히 소명하겠다"며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진 전 교수는 조민씨의 입학 취소 결정이 있은 직후에도 "이젠 사법개혁, 대학개혁이다. 신종 개혁뽕 세트 발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조 전 장관 지지층을 겨냥해 "문 대통령, (조민씨의) 면허 취소하기만 해봐라. 조 전 장관을 공격하는 자 용서하지 않으리"라며 "문재인 지지자들의 신앙심이 시험에 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이냐, 조 전 장관이냐, 누구를 버릴 것인가"며 비꼬기도 했다.

그는 부산대의 입학 취소 결정이 정당하다는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의 글을 공유했다. 강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권력자에 의한 '부모 찬스'는 대한민국에서 추방돼야 한다"며 "자녀의 대학, 의전원 입학을 위해 부모가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이용해 가짜 스펙을 만들어주는 행태는 단죄받아야 할 일"이라고 했다.

이어 "'조국 수호'라는 이름의 성벽 안에 갇혀 '우리에 대한 비판은 무조건 부당한 공격이며 탄압'이라고 주장하는 잘못된 정치는 멈춰야 한다"며 "집권 여당에 관련된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앞장서 진영논리에 빠져 불공정을 비호하고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정 입학에 대해선 상응하는 조치가 따라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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