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KOICA, 르완다 ICT 활용 온라인 연수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가 지난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르완다 ICT 활용 교육 촉진을 위한 지도교사 및 장학사 역량강화' 과정 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이 연수는 르완다의 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ICT 지도교사 △장학사 등을 대상으로 르완다 내 ICT 활용 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한국의 개발 경험 △교육정보화·ICT 활용 교육의 정책개발 △미래교육과 ICT를 통한 교육혁신 등 정보통신기술을 주제로 한 강의가 계획됐다.

연수는 오는 2023년까지 매년 1차례씩 진행된다.

본래 르완다 관계자를 한국에 초청해 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 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동영상 강의 및 실시간 화상세미나로 대체됐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 2008년 '르완다 국립대학 ICT 공학부 건립사업'을 시작으로 △'한국기술교육대-르완다 국립대학 간 학술교류 업무협약 체결 및 유학생 유치' △'르완다기술교사역량개발원(RTTI; Rwanda TVET Trainer Institute) 설립 지원 사업수행' 등 르완다와의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프로젝트 매니저인 임진호 박사는 "이번 ICT 활용 교육 연수를 통해 르완다 내 교육정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르완다와 지속적이고 일관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국 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지난 2005년 개소 이래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수출입은행 및 기타 다자기구와 공동으로 40개 개발사업과 18개 연수사업을 운영했다.

현재는 △르완다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모로코 △이집트 △미얀마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KOICA, 르완다 ICT 활용 온라인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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