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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속도 내는 신라젠…美 항암제 파이프라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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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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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3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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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신라젠 대표. /사진제공=신라젠
김상원 신라젠 대표. /사진제공=신라젠
바이오기업 신라젠이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다각화를 통해 기업가치 높이기에 나선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라젠 (11,700원 상승900 -7.1%)은 미국 유수 기관에서 연구 중인 항암 바이러스(OV·Oncolytic Virus) 물질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경영 정상화를 추진 중인 신라젠이 기술도입 비용 부담이 적잖은 선진국 연구기관의 연구 물질 도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현재 미국 연구 기관과 해당 파이프라인 도입을 위한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안에 신라젠의 정식 파이프라인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높다. 단일 물질이 아닌 복수 물질 도입이 유력하다.

신라젠은 추가적인 항암 바이러스를 확보하고 후속 연구를 거쳐 기술수출을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암 바이러스는 초기 단계에서 비교적 높은 금액으로 기술수출이 이뤄지는 편이다. 동물 시험 데이터로 1000만달러(약 117억원) 이상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기도 한다.

그만큼 성공 가능성이나 경쟁력을 갖춘 항암 바이러스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 현재까지 상업화에 성공한 항암 바이러스는 암젠의 임리직이 유일하다.

신라젠은 다른 신약보다 상대적으로 이른 단계에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을 시도할 수 있는 항암 바이러스를 추가로 확보해 단일 파이프라인에 의존한다는 지적에서 벗어나겠단 전략이다.

특히 해당 항암 바이러스 후보 물질 도입은 신라젠의 과학자문위원회(SAB·Scientific Advisory Board)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높다. 또 산지브 문시(Sanjeev Munshi) 신라젠 미국 법인 대표도 해당 물질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신라젠 과학자문위원회 구성원 중 하워드 카프만(Howard Kaufman) 박사와 리차드 바일(Richard G. Vile) 박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항암 바이러스 전문가로 꼽힌다. 산지브 문시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에서 물질 도입 전문 임원으로 오랜 기간 재직했다.

신라젠은 경영 정상화 및 거래 재개를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3일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상원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를 통해 사실상 엠투엔의 신라젠 인수가 완료됐다.

신라젠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미국 유수 기관이 연구 중인 항암 바이러스 파이프라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신라젠을 돕는 세계적인 연구자와 전문가가 선정한 물질인 만큼 향후 신라젠의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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