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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로봇으로 움직이는 '똑똑한' 주류공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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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로봇으로 움직이는 '똑똑한' 주류공장 만든다

머니투데이
  • 차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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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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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스마트공장으로 진화하는 대선주조 부산사업장 내부의 다관절 로봇. /사진제공=포스코ICT
포스코ICT가 대선주조의 부산사업장에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식음료 제조업 분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마트 등대공장' 프로젝트 일환이다. K-스마트 등대공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등대공장'을 벤치마킹 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대선주조는 지난 6월 수혜기업으로 선정됐다. 등대공장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해 제조업 미래를 이끄는 미래형 공장을 뜻한다.


포스코ICT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형(Smart SMB) MES(통합생산관리시스템)를 구축해 생산·품질·재고관리 등이 통합적으로 이뤄지는 체계를 구축한다. 생산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다관절 로봇을 활용한 공정 물류 자동화와 원료 성분의 실시간 분석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도 만든다. 대선주조는 공정별 설비 자동화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중기벤처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지난 6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중소·중견 제조사의 혁신을 지원하는 'K-스마트 등대공장' 대상기업으로 대선주조를 비롯한 10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대선주조는 포스코ICT와 함께 스마트 등대공장을 제안해 우수 평가를 받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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