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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급난 현대차·기아 美시장도 발목..우즈車만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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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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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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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제네시스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의 연식 변경 모델 '2022 GV80'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형 GV80는 기존 5인승과 7인승 외에 6인승 모델을 추가하고 고객 만족도가 높은 고급 편의 및 안전사양과 내?외장 컬러를 더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제공) 2021.8.30/뉴스1
(서울=뉴스1) = 제네시스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의 연식 변경 모델 '2022 GV80'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형 GV80는 기존 5인승과 7인승 외에 6인승 모델을 추가하고 고객 만족도가 높은 고급 편의 및 안전사양과 내?외장 컬러를 더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제공) 2021.8.30/뉴스1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잘 나가던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질주에도 제동이 걸렸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 줄어든 11만5184대를 판매했다. 6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같은 기간 현대차(5만6200대)는 3.7%, 기아(5만4009대)는 5.3% 각각 줄었다. 그나마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4975대)만 265.8% 증가하며 전체 감소폭을 상쇄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대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용재고가 축소되면서 올 들어 회복세를 보였던 미국 시장의 수요가 위축된 탓이다. 실제로 현지에서 실적을 공개한 토요타 등 6개 업체의 평균 판매량도 전년 대비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실적 호조세를 이끌어온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판매가 꺾였다. 현대차·기아의 지난달 SUV 판매량은 6만9966대로 전년 동월 대비 8.9% 줄었다. 같은 기간 현대차(3만7959대)로 1.2%, 기아(3만2007대)는 16.6% 각각 감소했다.

올초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사고로 안전성이 입증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제네시스의 약진이 지속됐다. 7월 판매량이 518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312.1% 증가했다.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차종별로는 투싼이 1만115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그 뒤를 아반떼(1만940대), K3(9258대), 쏘나타(8277대), 스포티지(8182대) 등이 이었다.

현대차·기아의 올 1~8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한 106만3907대(현대차 56만1288대+기아 50만2619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실적에 포함된 제네시스는 총 2만9453대가 팔려 같은 기간 190.0% 늘어났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법인 영업담당 부사장은 "5개월 연속 반도체 칩 공급 부족으로 8월 재고 수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판매 확대에 제한을 주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현대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며 남은 기간 동안 공급물량 확보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부사장도 "부품 가용성과 전체 재고가 업계의 당면 과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 상반기 미국에서 2016년 이후 5년만에 가장 많은 차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새로 썼다. 총 판매량이 80만4944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했다. 현대차 (209,000원 상승1000 0.5%)는 42만6433대, 기아 (84,100원 상승400 -0.5%)는 37만851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각각 52.2%, 43.7% 증가세를 보였다. 제네시스도 가파른 성장세로 1만9298대를 팔며 전년대비 155.9% 급증했다.

이 흐름은 지난달까지 이어졌다. 올 1~7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한 94만8723대(현대차 50만113대+기아 44만861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실적에 포함된 제네시스는 총 2만4478대가 팔려 같은 기간 178.3%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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