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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장례 플랫폼 '고이', 카카오벤처스서 4억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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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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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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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장례 플랫폼 '고이', 카카오벤처스서 4억원 투자유치
통합 장례 플랫폼 고이장례연구소는 카카오벤처스로부터 4억 원 규모의 초기 단계(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고이는 맞춤형 장례 준비부터 장례식, 사후 행정적 절차까지 돕는 일괄 서비스를 개발·운영한다.

고이는 장례업계의 불투명한 거래 관행을 개선하려는 스타트업이다. 장례업체 상당수는 장례 용품별 가격이나 추가 비용 등을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는 편이다. 유교적 관습과 효 사상이 중시되는 한국에서는 장례 과정에서 일일이 비용을 따져 장례업체를 고르기가 사실상 어려운 부분이 존재했다.

조현익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은 "장례 시장은 정보비대칭성으로 인해 비효율적인 여러 관행이 존재함에도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와 어울려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지 못한 산업"이라며 "고이는 업계가 가진 문제를 잘 해결할 능력과 의지를 가진 팀이라고 판단했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송슬옹 고이 대표는 부친에 이어 2대째 장례지도사로 활동하다가 창업을 하게 됐다. 고이는 장례 가이드북과 맞춤형 견적 서비스 등을 통해 표준화된 비용을 제시한다. 장례식 외에 사망 관련 신고와 보험 해지, 유산 상속 등 장례 이후 행정 절차와 법률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송 대표는 "오랫동안 음성화된 장례 시장을 합리적으로 바꾸는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한다"며 "고인의 마지막을 책임진다는 책임감을 갖고 정직하게 회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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