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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센텍, 국내 최초 2차 전지 핵심소재 수산화리튬 생산 "1조 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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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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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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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센텍 (1,505원 0.00%)이 국내 최초로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의 상업생산에 나선다. 연 1조원 규모의 수산화리튬 수입 시장 대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7일 휴센텍에 따르면 지난 3일 2차전지소재 제조업체 리튬플러스의 20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 취득을 결정했다.

지난 6월 설립된 리튬플러스는 리튬 관련 100여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한 전문가인 전웅 대표가 설립했다. 전 대표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리튬연구단장과 포스코 리튬사업추진반장 등을 역임했다.

리튬플러스는 니켈 함유량 80% 이상의 양극재에 쓰이는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2차 전지 업계는 탄산리튬을 주원료로 한 양극재를 주로 생산했으나,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수산화리튬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동안 리튬소재는 중국 등에서 100% 수입해왔다. 지난해 기준 수산화리튬 수요량은 연 5만톤, 수입금액은 1조원에 달한다.

휴센텍 관계자는 "양극 소재 변화로 2018년을 기점으로 탄산리튬보다 수산화리튬 수요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2030년 배터리 리튬 수요량의 88%는 수산화리튬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휴센텍은 리튬플러스가 개발한 수산화리튬의 기술검증 결과 세계 2위의 리튬생산업체인 칠레 SQM과 동등한 수준의 결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테스트 결과 리튬플러스와 SQM의 수산화리튬 모두 규격을 만족시켰다. 두 제품의 화학성분 함량은 동등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리튬플러스는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해 스카이이앤엠의 공장을 매입했고, 내년부터 제2공장 신설과 본격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 생산량은 2022년 3600톤, 2023년 4만톤이다. 이는 전기차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리튬플러스가 수산화리튬 생산을 시작하면 지난 5월 전라남도 광양에 수산화리튬 공장 착공에 들어간 포스코보다 더 빠른 생산이 가능하다. 휴센텍은 리튬플러스를 적극 지원해 수산화리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휴센텍 관계자는 "리튬 소재의 국산화는 한국이 2차 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첫 걸음이다. 수입에 의존하던 리튬 소재의 국산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센텍은 지난 3일 메리츠증권을 대상으로 50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타법인 출자자금 300억원,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이 각각 100억원씩이다.

또 포트해밀턴조합1호와 포퓨쳐엔젤투자조합1호를 대상으로 60억원의 유상증자, 에스제이케이홀딩스를 대상으로 30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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