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메타버스 입시설명축제(SMAF) 개최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지난 6~9일 MZ세대 수험생의 눈높이에 맞춘 2022학년도 메타버스 입시설명축제(SMAF ; SCH Metaverse Admissions Fiesta)를 개최했다.

순천향대는 지난 6월부터 SK텔레콤 ifland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대학 최초로 메타버스 방식의 가상공간 입시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입시설명축제(SMAF)는 순천향대 입시에 관한 정보 제공과 수험생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축제와 같이 진행됐다. 김승우 총장이 직접 아바타로 참여하기도 했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자신의 아바타를 만든 후 메타버스 입시설명 축제에 입장하면 김 총장의 인사말과 더불어 입학 전형의 주요 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아울러 전형별 안내가 끝날 때마다 김 총장이 각 전형별 특이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전형별 설명이 끝난 후 총장 아바타와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입학사정관과의 Q&A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천안월봉고 이예슬 학생은 "이번 입시설명회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축제처럼 진행돼 모집 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총장 아바타와의 기념촬영은 정말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우리 대학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입학식, 입시설명회, 강의, 각종 행사 등을 진행하며 메타버시티(Meta-Versity)를 건학 하고 있다"며, "늘 새롭고 도전적 가치를 실현하는 순천향대에서 여러분의 꿈을 맘껏 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는 2022학년도 수시 모집으로 총 모집인원의 73.7%인 1958명을 △학생부교과전형(951명) △학생부종합전형(928명) △실기·실적 전형(79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순천향대, 메타버스 입시설명축제(SMAF)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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