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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엑스포,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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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환 정책사회부장
  • 부산=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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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1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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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투초대석 인터뷰]균형발전 인식하는 대선후보가 대통령 돼야 미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중요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중요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가 대한민국의 성장축을 수도권과 남부권 2개로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문제를 국가경영 패러다임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대선후보나 정당은 미래를 책임질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지난 10일 부산시청에서 머니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지금 이대로 간다면 지방만 죽는 게 아니라 수도권도 죽게 된다"며 "부동산, 저출산, 교육 등의 문제는 모두 수도권 집중 현상과 결부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부권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인프라와 콘텐츠를 포함해 다양한 매력요소가 필요한데 2030 부산월드엑스포는 이러한 모든 것을 다 갖추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경우에도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를 통해 도쿄도 일극체제를 넘어 발전축을 다원화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균형발전을 지방에서 떡 좀 더 달라고 푸념하는 소리로 들어선 안된다"며 "앞으로는 국가경영 패러다임을 진정한 균형발전 패러다임으로 가져가는 정권이 성공할 것이고, 그런 대선 후보만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북항, 가덕도, 제2센텀, 에코델타시티 등 부산의 미래를 상징하는 곳들이 부산 엑스포를 계기로 새롭게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의 매력을 키우기 위해 오페라하우스, 아트센터, 세계적 미술관 유치 등에 나서는 것은 물론 세계적 수준의 복합개발방식으로 도시를 바꾸는 기획을 추진하고 있다. 엑스포가 이러한 기획을 성공시킬 에너지이자 엔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부산 가덕도 신공항과 동부산을 15분만에 연결할 수 있는 어반 튜브 도입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하이퍼튜브나 자기부상열차 등 새로운 형태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가덕도와 동부산을 15분에 연결할 수 있다"며 "공항에서 도시까지 15분만에 갈 수 있다는 것은 공항의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다. 공항의 경쟁력이 커지면 물류 및 허브 기능이 강화돼 엑스포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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