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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의원직 사직안 '찬성 151' 가결…"가장 중요한 것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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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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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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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시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낙연 전 당대표의 국회의원직 사직안이 가결됐다. 이 전 대표는 정권재창출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했다.

국회는 15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 전 대표 사직안을 상정한 뒤 재적 209인 중 찬성 151인, 반대 42인, 기권 16인으로 가결시켰다. 이 전 대표의 국회의원직 사직으로 민주당의 의석 수는 169석이 됐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국회의원직 사직안 표결 전 신상발언에서 "꽤 오랜 고민이 있었다. 결국은 저를 던지자는 것이었다"며 "정권재창출이라는 역사의 책임 앞에 제가 가진 가장 중요한 것을 던지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1971년 대통령 선거에 첫 도전하신 김대중 후보의 연설장을 쫓아다니며 제 남루한 청춘을 보냈다"며 "그때 막연하게 꿈꾸었던 정치 또는 정치인을 제가 얼마나 구현했는지 자신이 없다"고 했다.

이어 "이 의사당이 국민의 마음에 미움보다는 사랑을, 절망보다는 희망을 더 심어드리길 바랐다"며 "저의 소망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 의사당이 통합과 포용이 아니라 분열과 배제의 언어로 채워지는 현실을 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그럼에도 저는 의회민주주의를 향한 믿음을 버리지 않는다"며 "의사당이 미움을 겪다가도 사랑을 확인하고 절망을 넘어 희망을 찾아가는 전당이라고 믿는다"고도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신상발언 중 자신을 뽑아준 종로구민과 자신을 따르던 보좌진들에게 사과하던 중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사직안 가결 뒤 기자들과 만나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제주 4.3 사건 특별법 전면개정안을 처리했을 때"라며 "역사를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안건과는 무게가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오는 25, 26일 호남지역 순회 경선을 앞두고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이제까지 살아온 제 모든 생애, 그리고 살아오는 과정에서 제가 가졌던 저의 충정 그 모든 것을 말씀드리겠다"며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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