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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이곳' 충전소 피해야.."고속도로 충전소 태부족"[E슬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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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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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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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전기차(EV)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 들어 신차가 쏟아지면서 국내 전기차 판매량도 가파르게 증가해 누적 등록대수 20만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정부가 2025년까지 113만대 보급을 목표를 내건 만큼 전기차 대중화는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EV 슬기롭게 타는 법(E슬타법)'을 통해 전기차 매뉴얼을 고민해봅니다.
[안성=뉴시스]배훈식 기자 =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핏(E-pit)이 시범 운영에 들어간 15일 오후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안성휴게소에서 한 전기차 운전자가 충전을 하고 있다. 2021.04.15.
[안성=뉴시스]배훈식 기자 =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핏(E-pit)이 시범 운영에 들어간 15일 오후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안성휴게소에서 한 전기차 운전자가 충전을 하고 있다. 2021.04.15.
장거리 운행시 들릴 일이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의 전기차 충전소가 이용률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인기가 많은 휴게소 충전소는 피하고, 실시간 충전소 상황을 알 수 있는 앱 등을 활용해 '충전 계획'을 짜야한다고 조언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5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 설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말 기준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 중인 휴게소 199개의 전기차 충전소 설치대수는 총 평균 2.68기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전기차 충전소' 하루 평균 이용률이 4.2대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현재 전기차 충전소 보급률은 이용률 대비 반토막 수준이다.

휴게소 199개 중 143곳(71.8%)은 평균 설치 대수인 2.68기보다도 모자른 것으로 조사됐다. 충전기가 특정 휴게소에 지나치게 편중돼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수도권 제1순환선 구리(일산 방향), 서하남(판교 방향), △경부선 언양(서울 방향) 휴게소 등 14곳은 겨우 1기의 충전소만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남해고속도로 문산(순천 방향, 12기) △경부고속도로 칠곡(부산 방향, 11기)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서울 방향, 10기) 등의 휴게소에는 평균 10기 이상의 충전소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 보급의 불균형은 결국 이용객의 불편만 가중시킬 뿐"이라며 "현재 전기차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노력에 따라 약 17만3000대(누적) 수준으로 확대된 만큼, 한국도로공사는 이용객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비 주행 하려면, 규정 속도 준수·도로 상황따라 '회생제동' 강도 조절…'오토 에어컨' 활용 필수


/사진제공=소프트베리
/사진제공=소프트베리
전문가들은 출발지에서 '완충' 후 귀경길에 오르길 권장한다. 주행 중 충전해야할 상황이 생길시 평소 알려진 인기 휴게소 충전소는 피하라고 조언한다. EV인프라(EV Infra), 모두의충전 같은 충전소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해주는 앱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V인프라를 운영하는 소프트베리가 자사 앱 사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여행·휴가 중 내가 가 본 최고의 충전소' 설문조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휴게소 충전소는 내린천 휴게소와 안성휴게소였다. 그 다음으로는 화성휴게소, 칠곡휴게소, 군산휴게소 순이었다.
지난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오닉 5 스퀘어에서 현대자동차의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 5'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지난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오닉 5 스퀘어에서 현대자동차의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 5'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막히는 고속도로에서는 10~20분 지체하다가 최종 도착시간이 한 시간 이상 늦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이므로 효율적인 전비(연비) 주행도 중요하다. 도로 상황별 회생제동 강도를 다르게 설정해야 하는데, 정체 구간에서는 회생제동을 최대한 강하게 걸고, 차가 막히지 않는 구간에서는 강도를 최대한 낮춰 '항속주행'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전기차는 엔진이 아닌 '모터'로 작동하기에 알려진 경제속도는 따로 없고 속도를 올리면 올릴수록 배터리 소모량이 급속도로 증가한다. 그렇기에 시속 100㎞, 110㎞ 등 도로별 제한 속도를 준수하면서 달리는 게 중요하다.

또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공조장치 온도 조절이 전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데, 여름이든 겨울이든 22도가 적정 온도로 알려져있다. 적정 온도 설정과 더불어, 내부 온도에 따라 알아서 풍량 등을 조절해주는 '오토 에어컨' 기능을 활용해야 좋다.

오토 에어컨은 외부 온도에 따라 실시간으로 공조장치를 조절해주기 때문에 운전자가 직접 풍량을 조작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외부 온도와 자동차 내부 온도의 격차가 가장 적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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