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린저씨 마음 되돌릴 수 있을까…김택진 "바꿀 건 바꾸겠다"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린저씨 마음 되돌릴 수 있을까…김택진 "바꿀 건 바꾸겠다"

머니투데이
  • 윤지혜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1.09.17 16:34
  • 글자크기조절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변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고객이 기대하는 모습으로 변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172,500원 ▼1,100 -0.63%) 대표는 17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추석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작 '블레이드&소울2'(블소2) 부진으로 주가가 연일 하락세인 가운데, '리니지'식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도 빗발치는 만큼 지난 성공방정식은 잊고 변화에 힘쓰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평소처럼 안부를 묻기가 조심스럽다, 엔씨를 둘러싼 외부 반응이 냉담하다"라며 "CEO로서 현재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엔씨를 비판하는 모든 분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들리지 않는 소리까지 공감하는 자세로 듣고 또 듣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경영쇄신을 약속했다. 그는 "이번 일을 채찍 삼아 더 성장한 엔씨를 만드는 것 역시 저의 책무"라며 "과거의 성공 방정식은 이미 지난 이야기로, 그동안 당연히 여겨왔던 방식과 과정에 의문을 품고 냉정히 재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변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김 대표는 "엔씨는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도전과 변화를 위해서라면 당장은 낯설고 불편해도 바꿀 건 바꾸겠다, 고객이 기대하는 모습으로 변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4년 동안 엔씨는 위기를 위기로 끝내지 않았다"라며 "위기를 극복하며 더 크게 도약했고, 이것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엔씨인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죽으면 찾아와 유산 빼먹는 가족 '끝'…47년 만에 바뀐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PADO
PADO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