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둘째날 정체 대부분 해소…서울→부산 4시간30분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용인=뉴스1) 김영운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이 추석 명절 교통법규 위반 차량 지공(地空) 협력 단속을 실시한 1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신갈JC 인근에서 경기남부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가 고속도로 법규위반행위 차량들을 단속을 하고 있다. (항공촬영 협조: 경기남부경찰청 항공대 홍원식 경정, 정종인 경위, 손동현 순경) 2021.9.19/뉴스1

추석 연휴 둘째날인 19일 오후 늦은 시간으로 접어들면서 전국 고속도로도 상대적으로 수월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추석 전날인 20일은 차량이 크게 몰리면서 정오쯤 교통정체가 정점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20분 기준으로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소통이 원활하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수원~기흥휴게소 부근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광주원주선 광주방향 신평JCT~서원주IC △논산천안선 논산방향 남풍세IC~차령터널 △서울양양선 서울방향 덕소삼패~강일 등 부근에서 일부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후 10시 서울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주요 도시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20분△대전 1시간30분 △강릉 2시간 40분이다.

같은 시간 서울까지 예상 시간도 위와 같은 △부산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이다.

추석 전날인 20일은 귀성 방향 정체가 집중되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상당히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0일 전국 405만대, 수도권에서 지방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4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통 정체는 오전 6~7시쯤 시작해 정오 무렵 정점에 이른 뒤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