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탑은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메시지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거울에 비친 모습을 찍은 전신 셀피 사진이다. 푸른색 재킷과 바지를 입고 흰색 스니커즈를 신은 채 포즈 취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머리다. 은은한 보랏빛을 내는 듯한 은발로 탈색한 모습이다. 사진이 컴백을 준비 중인 것인지, 아니면 과거에 찍었던 사진을 공개한 것인지 호기심이 높아진다. 탑이 소속된 빅뱅은 당초 지난해 4월 미국의 음악 페스티벌을 통해 컴백하려고 했으나, 코로나 19 사태로 페스티벌이 취소되며 빅뱅 컴백도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이후 빅뱅이 언제 컴백할지에 대해선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발표는 없었다. 한편 탑은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해 3월에는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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