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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낙연에 직격탄 "부화뇌동 참모들 자제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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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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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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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광주를 찾아 열린캠프 의원단과 전일빌딩245에서 광주전남전북 특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광주를 찾아 열린캠프 의원단과 전일빌딩245에서 광주전남전북 특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 화천대유 특혜 의혹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의 공세에 투자내용과 수익률 등 조목조목 반박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이 지사는 21일 페이스북에 '이낙연 후보님께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 전 대표에게 "유수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중앙지 기자를 거쳐 고위공직을 두루 거친, 역량과 경륜이 출중하신 민주당의 원로인데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저로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견해(오해)를 가지고 계신 듯해 몇 말씀 드리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를 향해 "보수언론과 부패야당의 허위주장에 부화뇌동해 동지를 공격하는 참모들을 자제시켜 달라"며 "투자 수익률에 대한 명백한 곡해와 보수언론 편승주장에 대해 공식사과가 어려우시면 유감표명이라도 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첫 번째 '투자 내용'에 대해 "대장동 사업에 성남시는 25억원 투자(이마저 나중에 전액 회수), 하나은행 등 민간사업자들(컨소시엄)이 사업비 1조 수천억 전액 부담, 민간 컨소시엄의 자본금 총액은 수십조원. 자본금이 5000만원인 신설자산관리회사 1개 포함"이라고 소개했다.

'수익과 위험 부담' 측면에서 성남시의 경우 "부동산 시장 침체로 사업 실패·손실 발생해도 무조건 5503억원 확정 선취득(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반면 민간 투자자의 경우 "이익 나야 수익이 발생(했다)"이라며 "당시 민간의 수익금액은 18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고 집값 상승시 이익의 확대가 가능하지만 하락시 손실 위험 전부 부담(하는 구조)"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장동 개발 사업이 추진된 "2014~2015년은 부동산 침체기"였다며 당시 개발을 추진하면서 "'갑질' '횡포'라거나 '공산당' 같다는 비난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민간 참여사의 이익이 너무 크다'는 지적에는 "당시 집값이 두 배로 오를 걸 예측 못하고 더 환수를 못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타당치 않다. 저는 부동산 등락을 정확히 예측할 능력이 없다"고 이 전 대표를 향해 말했다.

또 "조선일보는 몰라도 부동산 정책 잘못 해서 집값폭등으로 예상개발이익을 두 배 이상으로 만든 당사자께서 하실 말씀은 아닌 듯하다"고 공격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3개 민간참여 컨소시엄중 5503억 이상 주겠다는 곳이 없는데 더 받아낼 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왜 공영개발을 하지 않았냐'는 의문에 대해서는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공사채비율통제로, 성남시는 지방채발행 제한으로 사업비 조달이 법적으로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부패토건세력에게 뇌물 받고 공영개발 포기시킨 국민의힘, 그 국힘 대통령 MB가 민간개발 지시해 공영개발 포기한 LH나, 국힘 소속 남경필 지사의 경기도 GH가 공영개발 하게 해 줄 리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민간참여사 수익률'에 대해서 "투자금과 자본금이 다른 걸 모를 리 없는 조선일보가 '내부자들'처럼 국민을 취급해서 수익률 1만 % 운운하며 선동하는 건 그들이 원래부터 하던 일이라 이해한다"며 "그러나 법학 전공하신 이 후보님께서 자본금과 투자금을 구분 못하시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자본금 1억 회사가 500억 투자해서 250억 벌면 투자수익률은 50%이지 2만5000%가 아니다. 자본금이 1조원이라도 투자수익률은 여전히 50%지 2.5%가 아니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이 전 대표를 향해 "법에도 전례도 없는 획기적 방식으로 개발이익 5503억원 환수한 이 사건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격려하고 권장해 달라. 개발이익 국민 환수를 아예 법 제도로 만들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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