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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은씨. 2017.8.10/뉴스1 |
조씨는 22일 페이스북에 "수사기관에 공익신고하는 것이 과연 '사주하다'라는 단어와 연결이 가능한가"라며 이같이 글을 썼다.
조씨는 지난 7월21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에 대검찰청이 국민의힘 측에 여권 정치인들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제보했던 바 있다. 이후 조씨가 박지원 국정원장과 친한 사이임이 알려지고, 최초 제보 이후 몇차례 만남까지 가졌던 사실이 확인되며 '제보 사주' 의혹이 불거졌다. 이런 논란에 대해 조씨가 다시 한 번 '공익신고'였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조씨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한 듯 "만약, 문재인 정부에서 김오수 검찰총장이 야당 정치인 고발장을 만들어서 총선기간 중에 여당에 건네주고, (김 총장이) 대선에 나간다고 민주당 대선후보 입후보한다고 했으면 뭐라고 했을 지"라고 언급했다.
그는 "권력은 참 거대한 것 같지만 초라하더라. 특히나 비전은 커녕 든 것은 없고, 권력에 눈이 벌게져서 손가락질 하고 다니는 모양새를 보면 측은하거나 초라하고 형편없다"며 "거기 뒤따라 한 줌 권력 쥐어보겠다고 따라다니며 국기문란 범죄를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물타기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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