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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초대형 화물선 20척이 실어 나른 컨테이너박스 길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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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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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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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만4000TEU급 컨테이너 5호선 '그단스크'호/사진제공=HMM
2만4000TEU급 컨테이너 5호선 '그단스크'호/사진제공=HMM
HMM이 그간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4000TEU급 선박 12척+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 20척을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해 실어 나른 물동량(총 115항차)이 '헤드홀(head-haul)'과 '백홀(back-haul)'을 포함할 경우 210만4218TEU(1TEU는 20피트 규격 컨테이너 1대)에 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컨테이너 박스(각 6m)를 일렬로 나열한 길이는 1만2625km로 지구의 지름(약 1만2700km)과 비슷하다. '헤드홀'은 아시아에서 미국이나 유럽으로 가는 수출화물을 뜻하며, 반대로 유럽이나 미국에서 되돌아올 때 싣는 물량을 '백홀'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해 HMM은 지난 3일 부산신항에서 국내 수출물량 화물 등 2803TEU를 싣고 떠난 2만4000TEU급 컨테이너 5호선 '그단스크'호가 전날(21일) 중국 옌톈항에서 만선으로 출항하면서 현재까지 헤드홀 기준 누적 운송량은 총 101만5563TEU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컨테이너 박스를 일렬로 세운 길이는 서울에서 부산을 10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약 6100km)다.

HMM은 이로써 지난해 4월부터 유럽 노선에 투입된 1호선 '알헤시라스'호부터 12호선까지 헤드홀 기준 총 52항차 중 50항차를 만선으로 출항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나머지 2항차는 99%를 선적했다. 백홀을 포함하면 총 97항차를 운항했으며, 누적 운송량은 총 186만1633TEU에 이른다. '그단스크'호는 다음달 21일 스페인 알헤시라스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운 재건을 목적으로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과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 등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의 신규 건조를 지원했다. HMM은 이를 핵심 서비스 노선인 유럽 노선에 투입, 기존에 강점을 보유한 미주 노선뿐 아니라 유럽 노선에서도 글로벌 선사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초대형 선박 투입이 완료되면서 HMM의 선복량(배에 실을 수 있는 화물의 총량)은 2016년 40만TEU에서 현재 82만TEU까지 2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선사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초대형선 비율도 약 50%로 글로벌 선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6월 추가 발주한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모두 인도받으면 선복량은 100만TEU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배재훈 HMM 대표는 "코로나19로 바닷길이 중요해지는 지금 세계 곳곳으로 국적 기업 수출입화물의 차질없는 운송과 대한민국 해운재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MM (29,400원 상승100 -0.3%)은 최근 국내 수출입 기업 화물 운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미주와 유럽, 러시아, 호주, 베트남 등 선복이 부족한 구간에 임시선박을 적극 투입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총 46항차에 걸쳐 임시선박을 투입하며 중소화주 선복 지원 및 수출입 물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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