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지역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이 내달 12일까지 'SDE 지역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지역 문제에 관심있는 동작구 지역 주민(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작구가 당면한 지역 문제와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면 된다. 동작구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를 아우르는 지역 문제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서와 함께 아이디어 제안서, 개인정보동의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평가는 지역 문제 해결의 필요성 및 실현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구체적인 심사 일정은 1차 심사결과 발표는 내달 27일, 2차 발표평가는 오는 11월 10일, 최종 발표는 11일 15일이며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최종 우수팀(3팀)에게는 최우수상(300만 원), 우수상(200만 원), 장려상(100만 원)을 수여한다. 사업화 가능성을 파악해 창업 연계 지원 혜택까지 제공한다.

우수팀은 향후 동작구 지역협의회 회의에서 아이디어를 제언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우수 아이디어 시상식은 오는 11월 24일 오후 4시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아이디어의 사업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공모에 접수된 지역 문제 및 해결 방안 아이디어는 동착구청에 전달된다. 제출된 아이디어 및 관련 서류에 대한 권리는 숭실대 창업지원단에 귀속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숭실대 창업지원단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숭실대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 도출을 통해 동작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경진대회를 마련했다"며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동작구 주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