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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수 공개 않고 독감처럼 관리?…정부 "확정된 내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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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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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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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구로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을 비롯한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사진=뉴스1
23일 오전 서울 구로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을 비롯한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사진=뉴스1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위해 코로나19 확진자를 매일 발표하지 않고 독감처럼 관리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정부와 방역당국이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설명자료를 통해 '이전과 다른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준비한다'는 내용의 보고서 보도와 관련해 "해당 문건의 내용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며 "확정된 내용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이 검토 중이라는 정부 보고서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와 방역당국이 지금까지 확진자 수를 중심으로 관리하던 코로나19 유행 지표를 사망자와 중환자 위주로 대응체계를 바꾸고, 현행 4단계 거리두기를 2~3단계로 축소한 뒤 독감처럼 유행주의보가 발령될 때 거리두기를 가동하는 방식으로 관리한다는 것이다.

또 코로나19에 확진되더라도 백신 접종 완료자와 건강한 50세 미만은 중증으로 이행될 위험이 적다고 보고, 재택 치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전 국민의 70%가 백신 접종을 마치는 10월 말 이후부터 방역 완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23일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 대비 71.2%, 접종 완료 인구는 43.2%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은 예방접종 및 방역 상황을 종합 평가해 검토할 예정"이라며 "본격 검토 과정을 충분히 공개하고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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