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L→491L"…용량 늘린 LG 김치냉장고 신제품

모델들이 LG 디오스 김치톡톡 오브제컬렉션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2,600원 ▼200 -0.22%)가 김치냉장고 성수기를 앞두고 용량을 대폭 늘린 '디오스 김치톡톡 오브제컬렉션' 신제품을 추가로 내놓는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 가운데 최대 용량인 491L(리터)다. 300리터 대의 기존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 대비 용량을 대폭 늘렸다.


4개 도어 타입도 처음 적용했다. 위쪽·가운데·아래쪽 각각의 칸을 활용해 김치는 물론 다양한 식재료를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위쪽칸에는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인 다용도 분리벽을 적용했다. 왼쪽과 오른쪽 공간을 각각 원하는 온도로 설정할 수 있어 식품별 맞춤 보관이 편리하다.

LG전자는 적은 양의 김치를 보관할 수 있는 '소형 김치통'과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 뚜껑 김치통' 등도 함께 제공한다.

최신 김치냉장고의 차별화된 장점도 그대로 계승했다.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톡톡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업계 유일 '인공지능 맞춤보관' 기능을 갖춰 CJ제일제당 비비고, 대상 종가집, 풀무원 등 국내 대표 김치브랜드의 포장김치 9종을 맞춤 보관할 수 있다.


인공지능 맞춤보관 기능은 단순히 모드별 정해진 온도로 김치를 보관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제조사, 김치 종류, 제조일자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숙성을 위한 최적의 온도와 시간을 알아서 설정해준다.

LG 디오스 김치톡톡 오브제컬렉션./사진제공=LG전자

이 외에도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일반 보관모드에 비해 최대 57배까지 늘려주는 뉴 유산균김치+ △맛지킴김치 모드에서 김치냉장고의 내부 온도차를 ±0.3℃(도) 이내로 유지시켜 김치를 신선한 상태로 보관해주는 신선정온 등 차별화된 김치보관 기술 등도 적용했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도어의 재질과 색상, 내부 기능 구성 등에 따라 285만원부터 405만원까지 나뉜다. 프리미엄 가구에 주로 쓰이는 페닉스, 고급스러운 느낌의 스테인리스 등 오브제컬렉션 재질과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윤경석 H&A(생활가전)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은 물론 강력한 성능, 편의성을 모두 갖춘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