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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
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저는 알고 싶습니다. 백신 부작용 급성골수백혈병 그리고 아버지 죽음의 이유를'이라는 제목으로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 A씨는 "올해 78세인 저희 아버지는 건강하신 분으로 급성백혈병이 발병하기 전까지 논과 밭을 매일 아침 자전거로 종횡무진하며 돌아다니시고 열심히 일하시던 농부였다"며 "쌀 한 가마니는 가뿐히 메시던 아버지가 화이자를 맞으시고 얼마 전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부친은 지난 6월3일에 화이자 1차 접종 후 6월24일에 2차 접종을 마쳤다. 그런데 2차 접종 3주 만에 급성백혈병 판정을 받고 고열에 시달리며 팔다리가 저리다고 아픔을 호소했다.
A씨는 "간호사가 '혈액검사 결과 혈소판 수치가 이렇게 낮은 사람은 본적이 없다'더라"며 "화이자 주사가 급성백혈병의 원인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의료진은 이구동성으로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아마도 노환으로 전조 증상이 있었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결국 A씨 부친은 급성백혈병을 앓다가 최근 숨졌다. A씨는 "의학 지식이 전무한 저로서는 이 답답함을 어찌 해소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화이자 주사가 급성백혈병의 원인인지 알아봐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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