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라이즈, 모델 에이전시 사업 확대...사업 다각화 도모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미디어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주식회사 글로라이즈가 '모델 에이전시'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라이즈는 최근 에이전시 사업에 필요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마치고 전문 모델 에이전시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함께 2017년부터 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 (DMZ 세계평화 홍보대사 선발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공공기관 홍보 콘텐츠 제작에 '검증된 모델'을 추천해 호평받았다.

이번 신규 사업 확장으로 글로라이즈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모델 선발대회 주관 △모델 에이전시 △관련 분야 교육 컨설팅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도모한다.

김시현 글로라이즈 대표이사는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과 함께 모델 선발, 추천 섭외·계약관리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는 콘텐츠 제작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미인대회에 출전하는 참가자들에게도 모델, 아나운서, 리포터 등 실질적인 대외활동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라이즈는 모델 에이전시 홈페이지 개설과 함께 '모델 프로필 촬영 이벤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프로필 촬영과 에이전시에 등록을 희망하는 모델은 내달 17일까지 글로라이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모델, 아나운서 등용문으로 알려진 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DMZ 세계평화 홍보대사 선발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내달 10월부터 접수를 시작으로 11월 말에 본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