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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8 지진에도 멀쩡...면진장치로 세계 인정 받은 '참솔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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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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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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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참솔테크 대표./사진=참솔테크 제공
장성철 참솔테크 대표./사진=참솔테크 제공
2016년 경주 지진, 2017년 포항 지진.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진으로부터 건물을 보호하는 면진장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우리나라 강소기업이 바로 (주)참솔테크다. 면진테이블 제품으로선 국내 최초로 2020년 조달혁신제품으로 지정받았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참솔테크는 면진장치를 통해 지진 발생시 발생할 수 있는 문화재, 위험시설 등의 막대한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공공시설 내진설계 비율이 90%를 넘는 일본과 달리 한국은 절반에도 못미치는 실정이다. 참솔테크의 면진장치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참솔테크가 제작한 면진 장치는 규모 8.3의 지진까지 견딜 수 있다. 이 면진 기술은 미국 국제규격 시험도 통과해 최고등급을 받으면서 세계적인 기술로 검증 받았다.

장성철 ㈜참솔테크 대표는 "참솔테크의 면진장치는 전산실, 통신실, 전기실 등의 장비보호 차원에서 랙(함체) 하부에 장치를 설치해 전기설비, 전산장비 등을 지진으로 보호하는 것"이라며 "국립전파연구원 2020-1호 시험과 국제통용규격인 미국의 델코디아(Telcordia) GR63 코어존4(Core Zone4) 시험을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참솔테크는 15개의 기술특허와 디자인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국내 박물관의 면진장치와 면진진열장을 개발·공급한 참솔테크는 이제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인도네시아 가스복합화력발전소에 참솔테크의 면진장치가 설치됐고, 터키, 두바이 등에도 면진장치를 수출했다. 또 중국, 인도네시아, 터키 등 주요 지진 다발 국가에서도 현지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자료=참솔테크 제공
자료=참솔테크 제공

이런 참솔테크에 날개를 달아준 것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미니클러스터(MC) 사업이다. MC는 산업단지 내 기업을 중심으로 대학·연구소 및 지원기관이 지식, 정보 및 기술을 교류·연계하는 산학협의체를 말한다. 최근 민간 주도 운영방식인 자율형MC로 탈바꿈한 후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산업특성에 맞게 자율적인 연구개발(R&D)이 활발해지면서 혁신의 속도도 높아지고 있다.

윤성용 참솔테크 전무는 "이전에도 정부 개발과제에 참여한 적 있지만 2018년 주안부평국가산단에 입주해 산단공 주안부평지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전자기기MC에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올해 상반기 정부과제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며 "산학협력과제 중 이전기술 과제를 통해 새로운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초 출범한 79개 자율형MC에는 2835개 기업과 학·연 등 지원기관 소속 3778명이 참여, 공동성과 창출을 위해 다년도 R&D 사업 등 중점 추진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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