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국제종자박람회 최고 경쟁력 갖춘 종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21 국제종자박람회' 행사를 오는 10월6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제종자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한다.

'씨앗,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10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4주간 '국제종자박람회 전용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체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핵심 콘텐츠인 전시포는 우수품종의 생육과정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기존과 같이 민간육종연구단지에 4ha 크기로 조성하고, 현장 전시포를 촬영해 파노라마 가상현실 전시포로 홈페이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전전시포에는 종자기업이 출품한 30작물 454품종과 농촌진흥청, 시도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식량작물, 지역특화작목의 신품종이 재배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사전 예약을 통해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국내외 바이어 및 일반인에게 개방 할 예정이다.


온라인 박람회장은 △스토리 타운 △유관기관 타운 △참가기업 타운 △파노라마 VR 전시포 △미디어 타운 등으로 구성되며 관람객들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안내에 따라 각 타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현장감 있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토리 타운은 종자산업의 현황과 정책 등 종자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주제관과,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수상품종과 디지털 농업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는 기술혁신관으로 구성됐다. 원예 및 씨앗을 활용한 체험 영상 콘텐츠를 관람 할 수 있으며 샌드아트 영상 콘텐츠를 통해 종자산업 및 디지털육종 소개 영상을 관람 할 수 있다.

참가기업 타운에서는 참가한 종자기업과 전후방기업이 보유한 신품종, 신제품, 기술을 전시·소개한다. 또,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참가기업의 온라인 쇼핑몰을 연결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방송 컨텐츠 채널을 통해 쇼호스트가 전시포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투어 생중계를 진행하며, 기업 담당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품종들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외바이어 프로그램은 전북KOTRA지원단과 협력해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B2B수출상담회와 KOTRA의 수출플랫폼인 'buyKOREA(온라인 전시관)' 연계로 진행된다. 코로나 장기화로 수출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화상상담회 진행 후 바이어와의 샘플 거래시, 물류비 일부와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

'연계 및 체험프로그램'은 영상을 통한 학술행사 및 각종 온라인 이벤트 등도 준비됐다. 온라인 박람회장내 미디어타운에서는 종자연구회 심포지움, 해외연사 초청 웹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행사가 마련된다. SNS이벤트, 출석체크 이벤트, 체험영상 시청 인증샷 및 후기 이벤트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종자산업진흥센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국제종자박람회가 글로벌시장 개척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며 "작년보다 더 풍성한 전시자료와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한 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