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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타버린 집 4억7000만원에 올라왔는데…구매 문의 줄잇는 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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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타버린 집 4억7000만원에 올라왔는데…구매 문의 줄잇는 美

머니투데이
  •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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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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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불에 탄 주택의 호가가 약 40만달러에 이르렀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음. (C) AFP=뉴스1
미국에서 부동산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화재로 다 타버린 주택의 호가가 약 40만달러에 이르렀다.

29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불에 탄 주택이 호가 39만9000달러로 시장에 나왔다. 한화로 약 4억7000만원 수준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주택은 약 1857평방피트(약 52평)짜리로 방은 세개다. 지난 8월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집의 벽과 천장 일부를 뜯어냈으며 앞 유리창도 날아가 판자로 막아 둔 상태다.

매체는 "주택을 완전히 개조하거나 철거, 재건축할 필요가 있지만 현재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구매하기 위해 문의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 매사추세츠주 내 산업단체들은 주 내 단독주택의 평균 매매 가격을 53만5000달러에서 55만2000달러 사이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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