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021 산학협력 네트워크 데이' 진행

삼육대학교가 6일 유망기술 매칭을 위한 '2021 산학협력 네트워크 데이'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기업 이 협력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육대가 주최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날 삼육대가 보유한 30여 개의 가족 기업과 가천대·광운대·서울여대·서울과기대 산학협력단, 기술보증기금 서부혁신센터, 특허법인 다울, ㈜내비온, 보유기술 수요기업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세션은 삼육대 김남정 부총장과 새마을운동중앙회 염홍철 회장,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문한경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경식 산학협력단장의 산학협력단 주요 사업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삼육대-새마을운동중앙회 △삼육대 산학협력단-경기동부상공회의소 간 지역연계 산학협력 협약식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술이전 및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가 전개됐다.


삼육대가 설립한 신기술창업전문회사이자, 골프 자세교정 전문교육기업인 무브에듀 김정훈 대표가 사업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삼육대와 ICT R&D 혁신바우처 사업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해충방제 전문기업 이티엔디 유동식 대표가 산학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삼육대가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과 수요 기업 간 1대 1 상담 매칭 △기업 특허상담 △기술보증기금 상담 등도 이뤄졌다.

김 부총장은 "안팎으로 어려운 때에 대학과 로컬기업이 여러 분야에서 한 가족처럼 상부상조하는 것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줄 하나는 약하지만 세 겹으로 '네트워킹' 되면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여러 방면에서 실제적 협업이 이뤄지는 '세 겹줄 네트워킹'이 단단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설립된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연구·기술개발 촉진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수·직원·학생의 기술 창업 지원 △특허기술 및 현금 투자를 통한 자회사 창업 지원 △자회사 관리 및 인큐베이션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는 가족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해 464여 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등 산·학·연 동반발전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