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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글로벌 수소기업 30개...일자리 5만개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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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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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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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선도국가 비전 발표

 1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국가기술표준원·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을 보고 있다.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는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수소 관련 산업 및 과학기술의 현주소와 정책방향, 향후 발전 방향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1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국가기술표준원·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을 보고 있다.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는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수소 관련 산업 및 과학기술의 현주소와 정책방향, 향후 발전 방향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정부가 2030년까지 글로벌 수소기업 30개를 육성하고 수소경제로의 체계적인 전환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에너지 수소를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첫번째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을 주도하고 수소 생산, 유통, 활용 등 전주기에 걸친 수소 생태계 기반를 속도감있게 구축해 모든 일상에서 수소를 활용할 수 있는 '수소사회'로의 발빠른 전환을 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차세대 연료전지 특화단지, 국내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등 수소경제 핵심거점으로 자리 잡은 인천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준비한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선도국가 비전'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승욱 산업부 장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관계 인사와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등 민간 기업 CEO(최고경영자), 정승일 한국전력 (19,900원 ▼750 -3.63%)공사 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공기업 CEO들이 총출동했다.



수소차·충전소·연료전지 등 2년 연속 세계 3관왕 쾌거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순진 탄소중립위원장, 허성무 창원시장,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 및 관람객들이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순진 탄소중립위원장, 허성무 창원시장,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 및 관람객들이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날 산업부는 그동안 수소경제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 R&D(연구개발)·인프라·수소차·충전소·안전·표준 등 6대 분야별 정책 마련, 수소경제위원회 출범 등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소차·수소충전소·연료전지 보급에 2년 연속 세계 3관왕을 기록하였으며, 트램, 화물·청소트럭, 지게차 등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를 실증 중으로 수소경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수소트럭·차량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발전용 연료전지 등 신제품을 수출하는 쾌거도 이뤄내며 수소산업이 미래 유망 수출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했다.

이같은 정부의 확고한 지원의지에 화답해 민간기업도 청정수소 생산, 액화수소 생산·유통, 수소연료전지와 다양한 수소모빌리티 보급 확대 등에 2030년까지 약 43+α(알파)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다만 이러한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수소차·연료전지 중심으로 한 생태계 구축 초기 단계로 수소경제를 넘어 청정수소 경제 선도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생산·유통·활용 전주기 생태계가 동시에 구축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다.



韓 주도 글로벌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 "모든 일상생활에 수소 활용"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순진 탄소중립위원장, 허성무 창원시장,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개막식에서 포스코 SPS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순진 탄소중립위원장, 허성무 창원시장,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개막식에서 포스코 SPS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이에 정부는 수소,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첫 번째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주도, 빈틈없는 인프라 구축, 모든 일상에서 수소활용, 생태계 기반 강화 등 속도감 있게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키로 했다. 수소사용량을 현재 22만톤 수준에서 2030년 390만톤으로 종전 계획(194만톤)에 비해 2배 확대키로 했다. 이후 수소사용량을 2050년 2700만톤까지 확대하고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수소 비율을 2030년 50%, 2050년 100%로 높여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탄소저장소를 확보해 이산화탄소가 없는 청정 블루수소 생산을 확대한다. 특히 한국이 주도해 글로벌 수소공급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수소 자급률을 높임으로써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청정수소를 다방면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강력하고 빈틈없는 수소인프라를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조선강국의 위상에 걸맞게 암모니아 추진선 ·액화수소 운반선 등을 조기에 상용화하고 수소항만을 조성해 원활한 해외수소 도입 기반을 마련한다. 수소차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충전망을 구축하고, 기체수소 대비 경제적이고 안전한 액화수소 인프라 및 주요 거점별 수소배관을 구축해 대규모 청정수소 유통망을 활성화한다.

해외 청정수소 개발부터 운송·저장, 활용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별 관련 기업들이 연합해 청정수소를 도입하는 이른바 '청정수소 밸류체인 5개 프로젝트(H2 STAR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다른 나라의 태양광, 풍력 등을 활용하여 국내 재생에너지 기술로 에너지를 생산, 국내 수전해 기술로 수소 전환 후, 국산 선박으로 운송해 국내 발전과·산업에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든 일상에 수소 활용을 적극 확대한다. 최고의 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해 현재의 수소차 초격차를 유지하는 한편 열차·선박·UAM(도심항공모빌리티)·건설기계 등 다양한 모빌리티로 적용을 확대한다. 현재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에 더해 수소터빈(혼소·전소), 석탄 암모니아 혼소 등 수소발전을 확대하여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한다. 철강·석유화학·시멘트 등 산업분야 수소활용을 적극 확대, 탄소중립 공정을 실현하여 친환경 산업구조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전문대학원·대학교 신설, 업종전환 재교육 등 통해 일자리 5만개 창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순진 탄소중립위원장, 허성무 창원시장,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 및 관람객들이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순진 탄소중립위원장, 허성무 창원시장,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 및 관람객들이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정부는 민간이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투자가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가 R&D·세제·금융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수소전문 대학원·대학교 과정 신설, 업종전환 재교육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양질의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고,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한 우선 실증 등으로 선제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과 GS에너지는 청정수소 생산·도입계획을 보고했다. SK E&S는 국내 블루수소 생산·액화 유통 및 핵심기술투자 계획을 한국전력공사는 석탄·가스발전 연료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등 생산·유통·활용 각 분야별 대표기업이 새로운 미래도약 다짐과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가 열린 인천 청라 차세대 연료전지 특화단지에 현대모비스는 2023년 출시 예정인 수소차 신모델 등에 장착되는 차세대 연료전지를 연간 10만기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신축하고, 수소연료전지 연구단지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수소차 전차종 출시에 대비한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2023년까지 1조3000억원을 투자해 15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수소사업을 영위중인 기업들도 발벗고 나설 모양새다. 대표적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점유율 1위의 △수분제어장치를 비롯 국내 유일 △막전극접합체(MEA)와 △고분자전해질막(PEM)을 동시에 생산하는 기술력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PEM 양산체제를 구축, MEA 양산체제까지 더해 향후 수소 시장에서 핵심 소재 통합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포부를 내걸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핵심 소재부품 사업은 수소모빌리티를 넘어 수소 생산까지 확장 가능한 기술로, 수전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2030년 수소 관련 사업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수소경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주도의 '국제 수소이니셔티브'를 추진해 글로벌 청정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에 발표된 '수소선도국가 비전'을 '수소경제이행기본계획'에 담아 다음달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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