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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촬영지 옹진군 '선갑도'…관광은 못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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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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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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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청 "1가구에 4명 전입신고해 무인도는 아냐, 사유지여서 섬 관리 인력 등으로 추정"

선갑도 전경/사진=뉴스1
선갑도 전경/사진=뉴스1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 촬영지에 대한 각종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야기의 줄기가 되는 게임이 벌어지는 섬, 선갑도가 실제 존재하는 곳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끈다.

'오징어게임' 1화는 참여자들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천장이 닫히면서 선갑도의 전경을 보여주면서 마무리한다. 섬 전체가 산에 가깝고 'C' 자형으로 바다를 안고 있는 섬의 형태 자체가 독특하다. 선갑도는 선갑산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가장 높이가 높은 봉우리가 해발 352m인데 주변에서 가장 높다. 그만큼 섬 정상 가까이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절경 사진들도 많다.

그간 선갑도는 인천 옹진군에 있는 무인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옹진군에 확인한 결과, 선갑도에는 1가구에 A씨 등 4명이 전입신고해 있고 실제 이들이 섬을 오가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옹진군도 선갑도가 엄밀히 말해 무인도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섬 내에 배선이 없어 자가발전 등을 이용해야 하는 등 실제 장기간 거주는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거주목적보단 섬 관리 등을 위해 전입신고를 하고 오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섬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구역은 아니지만 외부인 방문은 쉽지 않다.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배가 없기 때문이다. 온라인상에는 실제 섬을 방문해 취사나 등반을 하는 사진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 인근 낚싯배 등을 타고 섬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선갑도는 태안항에서 가깝고, 주변에는 낚싯배들이 자주 오가는 곳이다.

선갑도는 개인 사유지이다. 그만큼 전입 신고자들도 소유자이거나 소유자와 관계가 있는 자들로 추정된다. 그간 선갑도는 개발과 관련해 적지 않은 논란이 있었다. 선갑도 바닷모래 채취를 두고 골재업자와 시민단체 등이 오랜 기간 갈등을 겪었다. 최근에는 인천이 대체 쓰레기 매립지를 찾다가 매립지 유력 후보로 선갑도가 거론되기도 했다. 최근 선갑도는 모든 개발사업 이슈에서 벗어나 섬의 원형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오징어게임으로 유명해졌다고 해도 당장 일반인들이 관광을 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옹진군청 관계자는 9일 "선갑도를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선박이 없어 관광을 하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며 "주변 어민들이 아니면 익숙하지 않은 섬이어서 무인도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선갑도는 개인 사유지인 데다 4명이 전입신고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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