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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테이퍼링 11월 시작될수도"…금리·물가에 주목하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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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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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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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서 상원의원들과 회의에 참석하러 가고 있다.   (C) AFP=뉴스1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서 상원의원들과 회의에 참석하러 가고 있다. (C) AFP=뉴스1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11월 또는 12월 중순부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히면서 국내외 증시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3포인트(0.00%) 내린 3만4377.81로 마감했다. 이날 장중 260포인트 이상 하락했던 다우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3.15포인트(0.30%) 오른 4363.80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5.71포인트(0.73%) 오른 1만4571.6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공개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은 "광범위한 경제 회복이 본 궤도에 오른다면, 참석자들은 내년 중순경 마무리를 목표로 점진적인 테이퍼링에 나서는 것이 적절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회의록은 "연준 인사들은 다음 회의(11월 FOMC 정례회의)때 테이퍼링 결정이 내려지면 11월 중순 또는 12월 중순부터 자산매입 축소가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

연준 인사들은 지난달 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유지했지만, 월 1200억 달러의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 과정은 빠르면 11월에 시작될 것이며 2022년 중반 쯤에 끝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판테온 매크노이코노믹스의 이안 셰퍼드슨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에 "이번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은 별 이변이 없는 한 11월2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다음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록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공급 차질과 노동력 부족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고 이런 영향이 물가와 임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인플레이션 위험 상승에 무게를 뒀다"고 밝혔다.

금리에 대해선 "많은 참석자들은 향후 몇년 간 금리를 하한선 또는 이에 가깝게 유지하는 것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며 "이와 대조적으로 내년 말까지 금리 목표를 높이기 시작할 가능성을 제기한 참석자들도 많았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여전히 최근의 높은 물가 상승에 가장 큰 이유가 코로나 팬데믹에 과민반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 관련 수급 불균형이 진정되면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혜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은 일시적 요인에 기인한 물가상승이라는 전망의 큰 틀은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파웰 의장의 발언 강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것을 사실"이라며 "결국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전망 경로를 지속적으로 상회한다면 연준은 조기 금리 인상이라는 사면초가에 놓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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