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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 진단서는 가짜…병원 "최근 3년간 진료기록 자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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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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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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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진호씨 유튜브 채널
/사진=이진호씨 유튜브 채널
거짓 암투병 논란에 휘말린 팝페라 가수 최성봉이 최근 3년간 서울성모병원에 내원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그는 서울성모병원에서 발급한 진단서를 공개하며 거짓 암투병 논란에 반박해왔다.

지난 13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씨는 유튜브에 '가짜 암투병! 최성봉 병원에 찾아가봤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씨는 서울성모병원을 찾아 최성봉의 진료기록을 확인했다. 병원 측은 "자세한 진료기록은 알려줄 수 없다"면서도 "(최성봉은) 최근 3년간 진료기록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또 최성봉이 지난 8월 해당 병원 원무과에서 발급했다는 진단서에 대해서도 "우리 양식이 아니다. 용지도 다르고, 마크도 없다"고 했다.

최성봉의 진단서가 거짓임을 확인한 이씨는 최성봉에게 연락해 "함께 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끊어주기만 하면 모든 취재를 중단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최성봉은 "근데 이미 다 알고 계신다"며 이씨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진=이진호씨 유튜브 채널
/사진=이진호씨 유튜브 채널

이날 이씨는 최성봉에게 1000만원 이상을 후원한 피해자들이 적지 않다고도 밝혔다. 다만 이씨에 따르면 피해자 모두 최성봉에게 법적 조치를 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피해자는 "큰 돈 보내주신 분들이 제일 조용하시다. 엄마 같은 마음으로, 그냥 어떡하겠냐고 하신다"고 이진호에게 밝혔다.

최성봉의 거짓 암 투병 의혹은 유튜버 이진호씨가 최초로 제기했다. 이씨는 최성봉의 잦은 외출 등에 의문을 표하며 "최성봉의 최근 사진을 보면 탈모나 체중 감소 등 대표적인 항암 치료 부작용을 찾아보기 어렵다. 대장암 3기에 수술을 받았고 항암치료까지 받았다면 살이 굉장히 많이 빠진다"고 지적했다.

지난 11일에는 최성봉과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하고, 그가 음주와 흡연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튿날인 12일에도 유흥업소에서 그가 수백만원에 달하는 팁을 건네는 큰손으로 불렸다는 등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최성봉은 지난 12일 유튜브와 SNS를 통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다만 그는 음주와 흡연 논란은 인정하면서도 아직 거짓 투병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피하고 있다.

계속되는 폭로에 그는 극단적 선택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 12일 유튜브 생방송에서 "제가 며칠 동안 악플에 많이 시달리면서 우울, 공황, 자살 충동을 많이 느꼈다", 어릴 적부터 몸부림치고 정말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젠 너무 지쳐서 못하겠다", "제가 다 짊어지고 가겠다"는 등 돌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해 119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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